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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시트 아이사이즈 i-Size 인증 중요한 이유

by 제주꿈마니 2022. 10. 22.

현행 도로교통법상 카시트 의무 착용 나이는 신생아부터 만 6세까지이고, 업계에서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만 12세까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. 오랜 기간 자녀의 신체 건강과 체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카시트 i-Size 인증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i-Size는 무엇인가?

i-Size는 2013년 7월에 도입된 EU 표준 카시트 안전 규정입니다. i-Size (R129) 카시트는 최신 안전 규격이고, 국내 관련 법규는 1980년대에 만들어진 이전 버전인 ECE R44 기준으로 적용되어 왔습니다.

 

i-Size가 중요한 이유

1. 측면 충격 테스트 추가

ECE R44는 전방과 후방 충격 테스트만을 실시하는 반면에 i-Size는 측면 충격 테스트까지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측면 사고 발생 비율은 전체 자동차 사고 발생 비율의 50% 이상을 차지합니다. 따라서 측면 충격 테스트를 통과한 i-Size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더욱 높은 확률로 아이의 목과 측면 부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2. ISOFIX 장치 적용

ISOFIX는 카시트를 커넥트를 사용하여 자동차 프레임에 직접 부착하는 시스템입니다. 2010년 이후에 생산된 모든 국산차는 뒷좌석에 ISOFIX 고정 장치를 의무화했습니다. 이전 방식인 차량 안전벨트 고정 타입 카시트의 오 장착률은 70~80%로 매우 불안정한 방식이므로, 차량 구입 전 ISOFIX 장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
 

 

3. 후방 장착기간 연장

기존에는 생후 10개월 정도까지만 후방 장착이 가능했지만, i-Size는 신생아부터 15개월까지 후방 장착이 가능합니다. 일부 i-Size 카시트는 자녀의 키가 105cm(4세 전후)가 될 때까지 후면을 향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전방을 향한 아이의 목은 300kg 이상 무게가 가해져 매우 위험합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 전방보기로 카시트를 장착하면 차의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 쏠림 현상이 크게 발생하여 위험도는 5~6배 증가합니다. 후방 장착 카시트는 사고 충격 시 머리와 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등으로 충격을 분산시켜 머리와 목(경추) 부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4. 현실성 높인 카시트 분류 기준

기존에는 아이의 체중에 의해 카시트가 분류되었지만, 신장으로 카시트를 분류하여 사용 현실성을 높였습니다. 

 

 

5. 테스트 실험체 정교화

섬세한 테스트를 위해 Q-인형을 사용합니다. Q-인형은 기존 P-인형과는 다르게 머리, 목, 흉부 그리고 골반 4개 부위에 매우 섬세한 센서를 지니고 있습니다. 때문에 충격 발생 시에 신생아의 실제 반응과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져 충격 테스트의 정확성을 높였습니다. 기존 실험체는 P-인형은 단순한 직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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